이용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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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 태백산맥의 배경과 꼬막 조개 으로 알려진 전남 보성군 벌교는 워낙 손맛들이 좋은 고장이어서 어디를 가도 맛집입니다. 보성군의 풍요롭고 다채로운 농산물, 바로 옆 고훙군, 득량만, 여자만등 해산물 보물단지에서 나오는 조개와 횟감등 재료가 좋다보니 그지역 사람들의 요리 실력도 발달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.
그런 고장에서 요리연구가 사장님께서 하사는 한정식 요리집 해연은 정말 추천 드립니다. 저는 먹는 것을 좋아하고 음식을 가리지 않지만 원래 홍어회/삽합은 못먹었는데 여기 삼합은 그래도 남기지 않고 먹었습니다. 제 취향은 아니지만, 왜 우리 친구들은 좋아 하는 지 알 수는 있게끔 깔끔하게 요리를 하시더군요. 다른 음식도 먹으면서 "원래 이런 맛이군아!'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.
앞으로 미쉘린 별점도 받으시고 벌교와 그 주변이 스페인 북쪽의 샌새바스챤 처럼 맛집 집산지로 알려 지기를 기대하면서 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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